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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의욕까지 사라져서 어찌 할 까?? 2주째 고민중... 입니다
영등포 쉼터에서 서울시 일자리 2년 하고 나와서 쿠팡에서 1년 8개월 전부 만근(1달 20일 이상 근무)했던 사람였는데 2주전 고시원비용 사기 당하고 고시원에서 쫒겨나고 이제 다시 거리생활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술한잔 먹고 잠시 졸았는데 신분증 폰 다 가져 갔네요
쿠팡은 돈이 없어도 셔틀버스에 1일만 참으면 바로 돈이 나오는거라 신분증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한다고 해도 폰이 없으면 근무신청도 못하고 출근시 쿠팡 어플로 츨근 퇴근 확인을 해줘야 하느데 폰도 없으니 더 이상 쿠팡도 나갈수 없고 그런데 제 태블릿으로 어찌 어찌 출근 하려해도 유심이 없다보니 .... 2주동안 노력은 해봤는데 이젠 포기하려합니다... 일도 삶도 ..
걸어서 영등포가서 급식 먹고 다시 걸어서 신도림역 와서 자고 화장실에서 대충 세면하고 태블릿 있어서 시간 때우다 보니 문득.. 영등포 넘어갈때 다리 위에서 멍 때리는 시간이 길어 지는 어찌 해야 하나....고민중..입니다
머 영등포에서 급식소 이용하니 옹달이나 햇살 보현 등등 있으니 지원부탁하라고ㅜ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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