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브릿지센터를 알게 되어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전 최근까지 일을 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장을 잃고 노숙생활을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넘은 초보 노숙인 입니다.

아직 나이는 40대가 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노숙하고 가끔 알바가 걸리면 일마치고 찜질방에서 자며 하루를 위태롭게 살고 있습니다.

살던 집도 없고 있던 차도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내 몸 한곳 누일 곳이 부족해

이렇게 어렵게나마 브릿지센터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명의로 된 집은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고 마지막으로 있던 주소는 코로나 사태로 나오게 된 회사기숙사의 주소라 더이상 아무런 쓸모가 없네요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하는 열망에 브릿지센터를 통해 쉴 수 있는 곳을 찾고자

염치 불구하고 연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