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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2023년까지 노숙인 지원주택 342호 신규공급
등록일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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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현병 증상으로 40대 초반부터 15년 넘게 서울역 일대에서 노숙을 하던 신○○(59세·여)는 여성노숙인 일시보호시설인 디딤센터의 추천으로 지난해 4월 서대문구에 있는 지원주택에 입주했다. 그동안 노숙인 시설이나 임시주거 지원사업을 통해 고시원에서 생활도 해봤지만 단체생활을 적응하지 못하고 조현병 증상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다시 거리로 나오기 일쑤였다. 지원주택에 입주하면서 초기에는 월세와 공과금 납부 등 생활관리에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차츰 내 집이 생겼다는 안도감과 사례 관리자의 도움으로 지원주택에 정착해 치료도 꾸준하게 받는 등 서서히 지역사회에 정착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6월부터 노숙인을 위한 지원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해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342호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주택은 육체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장애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과 함께 일상생활 지원, 의료·재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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