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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핵 심포지엄'…능동적 차단 나선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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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료사진. /뉴스1 © News1 |
서울시는 23일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취약계층 결핵, 변화를 위한 가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영수 한림대 교수, 김창훈 부산대 교수, 서해숙 서북병원 진료부장 등 결핵전문가가 참석해 결핵예방 및 효과적 치료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결핵완치에 성공한 노숙인 3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치료과정을 소개한다.
그동안 철저한 환자관리를 통해 결핵 전파차단을 위해 노력했던 서울시는 올해부터는 능동적인 결핵 차단정책을 시행한다. 잠복결핵 발견과 철저한 환자관리를 병행해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숙인 결핵환자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 15개 기관과 '노숙인 결핵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최하위로 미국의 25배, 일본의 4.7배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2020 서울특별시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추진해 당시 서울시 결핵 신고 환자수 92.6명(인구10만명당)을 2015년 76.8명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서울시는 민관결핵관리협의체를 통해 노숙인환자를 밀착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잠복결핵을 원천 차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ennon@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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